이른 더위에 몸은 처지고,,글쓰기는 잘 안되고,,이런저런 변수로 자꾸 글을 쓸 여유시간이 줄어들고,,좀처럼 진전이 없어 슬픈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에 잠깐 휴식을 갖고자 지난 몇 개월을 돌아보려고 합니다.
제가 즐겨찾는 SEO아레나 님의 글에서 치열한 경쟁중인 온라인 부업 시장에서 블로그는 천천히 성장할 수 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재미를 찾지못하고 낙오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말에 완전 공감했네요,,ㅠㅠ 저도 그만 할까? 차라리 다른 일에 에너지를 쏟는 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매일 고민하는 중이었거든요,,
그리고 나서 제 글 목록을 봤는데 아직 39개,,심지어 그것도 챗gpt 도움을 받은 승인글 빼면 몇 개 안된다는.....
'겨우 요정도 해놓고 포기라니!!' 라며 자책했다가 '아니야,,끝까지 열심히 했는데도 안되면 내 노력이 너무 허무하잖아..'라며 스스로 합리화 했다가 아주 기분이 요동을 치네요,,
그래서 잠시 지난 3개월을 돌아보려고 해요,,사실 짧다면 짧은 시간인데,,일에 육아에 바쁜 와중에 TV 한번 안 보고 느긋하게 쉬지도 못하면서 노력한게 아까워서라도 좀 더 도전해볼까 합니다...
구글 애스센스 승인받기
오후 1시 출근인 저의 직업 특성상 오전시간이 비교적 자유로워 온라인 부업을 해야겠다 결정하고 티스토리를 시작한게 24년 3월입니다. 3월 전까지는 책이나 유투브 등에서 티스토리 만드는 법부터 해서 구글 애드센스 승인 방법등을 미리 공부하였고 본격적으로 3월에 승인글을 쓰기 시작했죠,,
워낙 유투브에 관련 영상이 많아 보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시도하면 쉽게 될 줄 알았습니다. 심지어 글 3개 쓰고 바로 애드센스 승인 났다는 사람도 있고 때마침 챗GPT도 등장한 시기라 약간 만만하게 보고 시작했죠,,그런데 왠걸,,,,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주제를 잡는 것부터 글자수 2000자 넘기는 것가지 신경쓰고 챗GPT한테 물어보고 번역하고 다시 코드 수정하고,,거기다 코드가 가득한 HTML은 또 뭔지,,예전부터 아날로그를 더 선호했던 디지털 초보한테는 쉽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글 10개정도 대강 역사와 경제를 아우르는 주제로 글을 쓰고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넣었으나 실패~~처음이니까 당연하지! 하고 스스로 위로하며 하루에 한 개씩은 글을 써서 올리려고 하였고 다시 5개 정도 추가로 써서 승인 신청했고,, 또 실패!!
사실 승인 넣고 확인까지 2주가 걸리기 때문에 두 번 실패하는 동안 꽤 시간이 흘렀고 뭐가 잘못된거지? 하며 검색도 많이 해보고 다시 관련영상도 찾아보았네요,,ㅠㅠ
분석 결과 쓸데없는 이미지 및 링크 삽입과 소제목 분류 안한 것이 이유인 듯 싶었고 기존의 글을 구글이 좋아하는 방식대로 수정하고 새로 글을 추가할 때에도 이 점에 유의하면서 글자수를 3000자까지 맞추려고 애썼습니다.
그리고 다시 승인 신청~~ 드디어 삼세번만에 구글한테 합격을 통보받습니다!!ㅜㅜ 3월부터 4월 말까지 약 두달의 시간이 걸렸네요,,
그러나 광고게재 합격의 기쁨도 잠시~다시 글쓰기의 높은 벽이 앞을 가로막고 있는 듯 했고,,
기대하고 기대하던 수익실현이 눈앞에 온 듯 했으나 막상 본격적으로 기회가 찾아오자 막막한 느낌에 며칠간 글을 쓰지 못하고 방황만 합니다........
이어서..